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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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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대하여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두려움 반 기대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나를 온라인상에 공개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불안감이 SNS를 사용하면서도 아직도 머릿속에 맴돌곤 합니다. 반면 트렌드로 볼 때 이미 SNS는 우리 속에 들어와 문화가 되고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다는 기대를 항상 갖고 있습니다. 저에게 SNS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저는 의사소통수단이라고 답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기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 SNS를 생각하지 않고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저도 이제는 말하는 것보다 오히려 온라인 상에 글자를 입력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더 중심이 되었습니다. 제가 온라인 상에 글을 올리면 그 글은 이제 나를 표현하는 내용이 되어 전파가 됩니다. 오탈자가 들어간 제 글을 보면서 속상하기도 하지만 가끔은 우리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하는 상황을 생각하며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물론 일단 입력된 내용을 바로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가끔 아무 생각없이 정리된 의견이 아닌 생각나는 대로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가끔 누구와 어떤 얘기를 했는지 기억하려 해도 기억이 잘 되지 않기도 하듯이 과연 제가 어떤 SNS 채널에 어떤 글을 올렸는지 스스로 찾기 어려운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현상은 아마도 SNS를 통한 소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업이나 업무와 관련하여 SNS를 주로 활용합니다. 제가 사업상 부딪히는 이슈들을 올려 답을 요청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댓글을 작성하기도 합니다. 그룹으로 어떤 활동을 할 때에는 많은 분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각자의 의견을 말하기도 합니다. 나와 무관한 활동에 끌려 들어가 시간을 뺏기는 경우도 있으나 오프라인에서도 기존 관계로 인해 마지못해 참석하는 모임이 있듯이 알면서도 참여를 합니다. 사업을 함에 있어...